로그인  회원가입

[현지 언론평 소개] 아미띠에 (한불 단편모음집, 카스테르만 출판사)
관리자  2008-08-06 15:32:47, 조회 : 6,424, 추천 : 848



오렌지 에이전시에서 수출한 작품들의 현지 언론평을 정리합니다. 모아둔 글을 정리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최신평인 것은 아닙니다.

한불수교 12주년 기념 단편집 아미띠에(한국어판)/꼬레(불어판)
오렌지 에이전시/카스테르만 공동 기획 작품
참여작가: 이두호, 박흥용, 최규석, 변기현, 채민, 이희재
              카텔 뮐러, 이고르, 기욤 부자르, 에브레 탕크렐, 바니다 사팽

**** 라 사부아 (2007년 3월 2일, J. F.) ****

"꼬레"는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이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선보이는 독특한 책이다. 기쁨과 감동이 담긴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는 한국을 음미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부자르, 카텔, 마티유 사팽,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영혼과 그 근간을 이루는 전통,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우발성을 받아들이는 한국인들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잠시 동안 즐거운 일탈의 순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꼬레 (2007년 3월) ****
한국작가 6명, 프랑스 작가 6명의 작품이 실린 한불 합작 모음집이다.

한국 작가들은 비둘기로 표현한 노숙자, 참외 서리를 하다 마치 신데델라처럼 신발 한 쪽을 잃어버린 운 없는 소년, 실직자 토끼와의 동거, 마을의 장례식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섯 작가의 손에서 완성된 개인적인 경험, 도시 또는 시골의 이야기, 철학적인 혹은 전통적인 이야기들이 사실주의와 풍자, 초현실주의와 유머를 오가며 숨 막히는 도시와 아름다운 산들로 수놓인 전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한편 제 4회 한불 도서 전시회를 위해 한국에 온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은 생소하고 때로는 엉뚱해 보이는 한국의 음식, 축구, 문화와 전통의 아름다움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분 유머스러운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 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너무 짧은 감이 있지만 시라크 대통령의 지휘아래 벌어지는 2006년 월드컵을 위해 만화가들을 동원해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는 충분히 흥미롭다.

**** 메트로 (2007년 1월 8일, C.M.) ****
프랑스 작가와 한국 작가가 함께 하는 여행... 프랑스 작가 카텔 뮐러, 이고르, 귀욤 부자르, 에르베 탕크렐, 바니다 사팽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 여행을 마치고 그림 꾸러미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 픽션, 인상, 크로키...... 이들의 작품들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한국으로의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 리베라시옹 (2006년 12월 15일) ****
"꼬레"는 한국인들 스스로 한국 만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열망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작가들(카텔 뮐러, 이고르, 귀욤 부자르, 에르베 탕크렐, 바니다, 마티유 사팽)이 한국을 알고자 한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탄생하였다. 한국 작가들(이두호, 박흥용, 최규석, 변기현, 채민, 이희재)은 각자 조국 한국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시나리오 닷컴 ****
17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일본(Japon)"과 마찬가지로 "꼬레"는 총 12명의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한국 6명, 프랑스 6명)이 공동으로 출간한 한불 만화 모음집이다. 작업 방식은 "일본"과 동일하였다. 각각의 작가들에게 한국에 대한 ‘시선’을 표현해주길 요구했으며 그 장르는 픽션, 자서전, 논픽션, 전설, 유머, 시, 드라마 등 제한이 없었다.

"꼬레"는 "일본"보다 더 적은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으며 한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6명씩 동일한 비중으로 참여하였기 때문에 훨씬 더 조화로움과 균형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서문을 읽고 나면 바로 여러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세계가 펼쳐진다. 제일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국의 노숙자들의 삶을 철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최규석의 작품이다. 인간의 일상을 동물을 등장시키며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바로 비둘기들을 노숙자로 의인화한 것이다.

한국 여행에서의 뒷이야기들을 유머스럽게 풀어놓은 카뗄의 작품은 전자와는 짐짓 다른 분위기다. 전혀 모르는 나라에서의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여행을 하며 겪은 일화와 뒷이야기들일 것이다.

시적 감상이 넘쳐나는 이두호의 작품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의 작품은 서울이 아닌 평화와 지혜의 안식처인 시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니다는 허구적인 자서전 방식을 빌어 한국에서 보낸 일주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작품들이 흑백, 또는 회색 톤의 그림들로 펼쳐진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꼬레"는 잘 알지 못하는 작가들의 책 한권 전체를 다 샀다가 정작 마음에 안 들어 할 수 도 있는 위험부담이 없이 몇 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작가의 이름과 스타일을 부담 없이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꼬레"에 참여한 작가들은 다음과 같다 : 카뗄, 이고르, 부자르, 에르베 탕크렐, 바니다, 마티유 사팽, 이두호, 박흥용, 최규석, 변기현, 채민, 이희재.


  추천하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